도경완, 프리 선언 5년 7개월 만 KBS 출근 "찾아오기 미안했다"(도장TV)

입력2026년 10월 10일(토) 20:01 최종수정2026년 10월 10일(토) 20:02
사진=유튜브 채널 도장TV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프리랜서 선언 후 약 5년 7개월 만에 친정인 KBS를 찾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퇴사 후 오랜만에 KBS를 방문한 도경완의 '친정나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영상 속 도경완은 "의미 있는 날이다. 그게 큰 의미냐 하실 수 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며 "오늘이 5년 7개월 만에 제가 퇴사를 했던 KBS에 일을 하러 가는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퇴사 이후 여의도를 찾을 일이 거의 없었다는 도경완은 이날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녹화를 위해 KBS에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출근길부터 과거와는 사뭇 달랐다. KBS 아나운서 시절 이용하던 직원 전용 주차장이 아닌 출연자 주차장으로 진입하게 되면서 초행길처럼 길을 헤매기도. 건물에 들어서기 전 그는 "내가 사표를 내고 내 발로 나온 회사지 않나. 또 찾아온다는 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복잡 미묘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후 익숙하면서도 낯선 복도를 지나 대기실에 도착한 도경완은 제작진이 준비한 따뜻한 환대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기운 내라고 격하게 환영해주셨다"며 "어쨌든 감동이다. 웬일이야. 대박이다 진짜"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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