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라인 은퇴설에 불똥 튄 이강인…소속사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입력2026년 10월 13일(화) 09:53 최종수정2026년 10월 13일(화) 10:16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둘러싼 각종 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강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 선수 관련 공식 입장 안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더블랙레이블은 "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강인 선수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일련의 내용들은 이강인 선수와 무관하며,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축구대표팀 내부 갈등설과 관련해 이강인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9-10월 A매치 4연전 이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샬케04) 등 1996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의 동반 은퇴설이 불거졌고, 이후 대표팀 내부 갈등설로 논란이 이어졌다.

여기에 손흥민(LAFC)을 둘러싼 이른바 '왕따설'까지 제기되면서 이강인이 대표팀 내 갈등과 파벌에 관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부 온라인 이용자는 이강인의 SNS에 악성 댓글과 인신공격성 비난을 남기기도 했다.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하자 결국 소속사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더블랙레이블은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 선수에게 보내주시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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