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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두 분 키스하셨나요? 키스 얘기로 설렜던 그 밤을 기억할게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의 김세정, 이종원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촬영 비하인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신동엽이 이종원의 주량을 언급하자 이종원은 "애주가이긴 한데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세정은 "저는 그냥 술 먹는 걸 좋아한다면 오빠는 술을 즐기는 사람인 것 같다. 위스키에는 뭐가 맛있고 와인은 이럴 때 뭘 같이 페어링 해야 좋고 다 아는 타입이라면, 저는 부어라 마셔라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종원은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제가 와인을 좋아해서 한 달 동안 이탈리아 가서 로드 트립을 했었다. 그때 목표가 6개 지방을 도는 거였다. 한국까지 닿지 못하는 로컬 와인들이 있는데, 운전해서 6개 지방을 한 달 동안 돌아다녔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게 여기는 해산물이 더 맛있고, 여기는 소고기가 더 맛있고, 여기는 채소 음식이 맛있다면 그 식재료에 맞춰서 와인이 생산되더라. 지역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종원이는 찐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종원은 "실제 사귀게 되면 어떤 스타일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완전 막 불타서 사랑을 외치고 요구하거나 그러진 않고 지속적으로..."라며 기침을 했고, 신동엽은 "그때 생각이 나는구나"라고 농담했다. 이종원은 당황하며 웃었다.
이어 신동엽은 마지막 연애에 대해 물었다. 이종원은 "저는 지금 2년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줄 몰랐는데 '어떻게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2년 전에는 사실 연애를 그렇게 쉰 적이 별로 없다.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무언가는 충족이 되지 않겠지만 혼자인 게 생각보다 너무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으니까"라고 반응하자, 이종원은 "쉴 때가 됐다. 더 쉬어야 한다"며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정은 "저는 '금사빠'가 심했던 것 같다. '금사빠'가 되고 나면 엄청 저도 모르게 끌려다녔던 것 같다. 다 해주고 싶고 그런 스타일"이라며 "이제 나이가 들고 나니까 그렇게 빨리 빠져드는 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란 걸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내가 그래서 그 사람을 좋아하고 난 다음에 '남은 게 뭐가 있지?' 생각해 봤는데 없는 것 같더라. 그래서 이제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이제야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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