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결승행 눈앞' 포스테코글루 감독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입력2025년 05월 02일(금) 11:29 최종수정2025년 05월 02일(금) 11:29
포스테코글루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3-1로 완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원정에서 열릴 2차전을 보다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유리한 위치에 오르게 됐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정말 훌륭했다. 수비 조직력, 침착한 공격 전개, 좋은 기회 창출, 압박 유지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고 만족했다.

이어 "경기 막판 상대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이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는 데 반영되지 않았다"며 "2차전에서도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날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한 루카스 베리발을 대신해 이부 비수마를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중에는 제임스 매디슨과 도미닉 솔란케가 통증을 느껴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부상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은 무릎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지만 심각한 증상은 아니다. 솔란케 역시 허벅지 통증이 있으나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그때는 그들은 교체하는 게 맞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일 보되/글림트와 2차전을 치른다. 북극권에 있는 노르웨이 원정에서 치러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인조 잔디를 상대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조 잔디지만, 어쨌든 축구 경기다. 나는 노르웨이 원정 경험을 잘 알고 있다. 오늘 우리가 했던 것처럼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가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면 경기장 표면이 어떻든, 공이 있든 없든 상관 없다. 우리를 막기 어려워질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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