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등 한국 선수 10명, 혼다 LPGA 타일랜드 출격

입력2026년 02월 18일(수) 16:13 최종수정2026년 02월 18일(수) 16:13
김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빨간 바지 마법사' 김세영(33) 등 한국 선수 10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우승 사냥에 도전한다.

19일(한국시각)부터 22일까지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649야드)에서는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가 펼쳐진다.

LPGA 투어는 봄, 가을에 '아시아 스윙'7개 대회를 개최한다. '소수정예' 7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봄 스윙의 개막전이며, 뒤이어 싱가포르에서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월 첫 주에 중국 하이난 섬에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가 열린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여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LPGA 투어 통산 13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김세영 외에도 김효주(30), 고진영(30), 김아림(30), 이미향(30), 이소미(27), 임진희(27), 최혜진(26), 유해란(24), 윤이나(22)가 출격해 우승 트로피를 겨냥한다.

김아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시즌 개막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최혜진(4위), 윤이나(공동 6위)도 좋은 기운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국 선수들의 경쟁자로는 홈팬들의 응원을 받는 태국 선수들이 꼽힌다. 특히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패티 타와타나낏(2024년), 아리야 쭈타누간(2021년)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대 최소타(28언더파)로 우승한 에인절 인(미국),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도 우승을 노린다.

한편 올해 개막전서 승전고를 울린 넬리 코다(미국)와 이 대회에서만 3승을 한 양희영, 지난해 초청선수로 LPGA 투어 첫 승을 한 루키 황유민, 퀄리파잉 스쿨로 출전권을 딴 이동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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