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축구, 아시안컵서 북한에 0-5 완패…조 2위로 8강 진출

입력2026년 04월 09일(목) 10:49 최종수정2026년 04월 09일(목) 10:57
박윤정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북한에 완패를 당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북한에 0-5로 졌다.

앞서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을 연달아 꺾고 2연승을 달린 한국은 북한과 최종전에서 패하며 B조 2위(2승 1패, 승점 6)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북한은 조별리그 3연승(승점 9)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 오후 10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A조 2위인 '개최국' 태국과 8강전을 치른다. 북한은 C조 2위 호주를 상대한다.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 수를 기존 8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렸다.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4강에 진출한 팀들이 월드컵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2004년, 2013년)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13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한국은 전반 37분 강류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전반 45분과 추가시간 박옥이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0-3으로 끌려갔다.

북한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박일심, 후반 6분 호경이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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