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안타·출루율·장타율 1위' 박성한, 김도영 제치고 KBO 월간 MVP 등극…생애 첫 수상

입력2026년 05월 11일(월) 16:22 최종수정2026년 05월 11일(월) 16:22
박성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박성한(SSG 랜더스)이 생애 첫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O는 11일 "박성한이 2026 신한 SOL KBO리그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성한은 기자단 투표 35표 가운데 31표(88.6%)를 획득했고, 팬 투표에서도 42만 871표 중 21만 6589표(51.5%)를 얻어 총점 70.02점을 받았다.

이로써 그는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8만 1077표로 총점 12.49점을 기록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MVP에 올랐다.

박성한은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3월 28일 KIA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24일 KT 위즈전까지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는 1982년 김용희(전 롯데)가 세운 개막 후 1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44년 만에 넘어선 신기록으로, 박성한은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성적도 압도적이었다. 박성한은 3~4월 27경기에서 타율 0.441(102타수 45안타), 2홈런, 22타점, 24득점, 3도루, 출루율 0.543, 장타율 0.618 등을 기록했다.

타율, 안타,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휩쓸었고, 득점 공동 2위, 타점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박성한이 KBO리그 월간 MVP를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SSG 소속 선수의 수상은 2023년 6월 최정 이후 3년 만이다.

박성한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모교 여수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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