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영화제, 경비 미지급 사태 불거져

입력2026년 06월 25일(목) 17:34 최종수정2026년 06월 25일(목) 17:35
사진=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에서 초청 연예인들에 대한 경비가 지급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인 섭외 대행업체는 최근 국민신문고에 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 관련 민원을 제기했다.

업체 측은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해당 영화제 속 레드카펫 행사 초청 연예인 참여경비 미지급 문제를 제기하며 사실 관례 확인과 조치를 요청했다.

이들은 "행사 전 영화감독 A씨가 배우 B씨를 통해 연예인 섭외와 영화제 홍보 영상 촬영 협조를 요청했다. 인당 100만 원, 총 500만 원을 당일 현장에서 지급하는 조건이었다"며 "다수의 연예인이 취지에 동참하며 별도 비용 없이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의 최종 승인 후 섭외를 진행했고, 행사 전 경비 선지급을 요청했으나 연예인들 도착 후 봉투를 지급하겠다는 설명을 받았다. 그러나 약속된 경비를 지급받지 못했으며, A씨는 '책임이 없다'면서 집행위원장 C씨의 연락처를 전달해줬다"며 "결국 C씨가 약속한 일정은 계속해서 변경됐고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부여군 측은 "양측의 주장이 다르다"며 "부여군은 영화제를 관리·감독할 권한은 있으나 연예인 섭외 등에 관해선 일체 간섭할 수 없다. 두 단체가 원만히 협의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인협회 부여지회와 계속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제1회 부여 국제히스토리 영화제는 정림사지를 주무대로 개최됐으며, 개막작 '후뇨'를 비롯한 영화 60편이 상영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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