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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빈 / 사진=팽현준 기자 |
곽빈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곽빈은 총 102구를 던졌고 직구 56구, 슬라이더 18구, 커브 12구, 체인지업 10구, 커터 6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9km, 최저 구속은 147km가 찍혔다.
곽빈은 올 시즌 정규리그 27경기에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과 탈삼진(197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1.96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출발은 불안했다. 곽빈은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박해민을 상대로 내야 땅볼을 유도해 2루에서 홍창기를 잡아냈지만, 이어진 1사 1루에서 오스틴에게 선제 투런포를 허용했다. 문정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문보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송찬의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2루타를 맞고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 몰렸다. 신민재 타석에서는 3루수 실책까지 나오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곽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홍창기와 박해민, 오스틴을 차례로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곽빈은 3회말 선두타자 문정빈을 내야 땅볼로 잡아낸 뒤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송찬의를 삼진, 구본혁을 1루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말에는 박동원을 삼진, 신민재를 우익수 뜬공, 홍창기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곽빈은 계속해서 안정감을 이어갔다. 5회말 박해민과 오스틴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곽빈은 문정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문보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말에는 송찬의를 삼진, 구본혁을 유격수 땅볼,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다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곽빈은 7회말 시작과 함께 타카다와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한편 경기는 LG가 2-1로 앞서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곽빈은 패전 투수가 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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