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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B |
8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는 백종원과 지난해 체결한 홍보대행 계약에 따라 9월 열리는 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 명목으로 올해 더본코리아에 5억 원을 집행해야 한다. 계약 첫 해인 지난해 같은 명목으로 5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같은 금액이 책정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축제 홍보 영상 두 편을 제작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레시피를 개발, 전수하는 것이다.
전북 군산시도 더본코리아 요구에 따라 70억 원을 들여 외식산업개발원을 사실상 전용 공간으로 조성해 특혜 논란이 일었다. 완공 이후엔 더본코리아가 연간 3000만 원의 사용료만 내고 단독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통영시 역시 올해 2회째를 맞는 통영어부장터 축제 예산 12억2200만 원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을 최근 확정했다. 지난해 예산 6억 원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액수다. 이 가운데 70%가량이 더본코리아에 지급하는 용역비다.
문제는 최근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세금 낭비라는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제품 품질 논란, 원산지 표기 오류, 축제 현장 위생 수칙 위반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의혹에 대해선 고발이 이뤄지며 경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논란이 커지자 백종원은 두 차례에 걸쳐 사과한 데 이어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직접 사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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