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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백호 / 사진=팽현준 기자 |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KT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맞추며 대망의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준플레이오프 연장전 경기는 이번이 18번째이고, 포스트시즌으로 보면 6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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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쿠에바스 / 사진=팽현준 기자 |
쿠에바스가 내려간 뒤 고영표(3.1이닝)-소형준(0.1이닝)-박영현(3.1이닝)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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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릭 엔스 / 사진=팽현준 기자 |
엔스가 내려간 뒤 김진성(1.1이닝)-유영찬(1이닝)-함덕주(1.1이닝)-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이닝)-백승현(1이닝)-정우영(0.2이닝)이 이어 받았다.
KT는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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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 사진=팽현준 기자 |
KT도 대포로 반격을 알렸다. KT는 2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이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엔스의 130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문상철은 지난 5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엔스를 상대로 홈런을 친 바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을 때려내며 천적을 입증했다.
리드를 유지한 LG는 격차를 벌렸다. LG는 4회초 오지환의 2루타, 김현수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문성주가 유격수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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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 사진=팽현준 기자 |
KT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1사 1, 2루에서 심우준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김민혁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까지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대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5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우중간을 뻗어나가는 솔로 홈런을 치며 1점을 추가했다.
반면 LG는 번번이 추격에 실패했다. LG는 6회초 2사 후 김현수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박해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에도 2사 후 신민재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배정대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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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준 / 사진=팽현준 기자 |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소형준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렸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KT는 다시 리드를 찾을 기회를 놓쳤다. KT는 8회말 심우준의 중전 안타, 로하스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장성우가 2루수 땅볼을 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9회말 김상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에르난데스의 폭투가 연속 폭투가 나오며 김상수가 3루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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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현 / 사진=팽현준 기자 |
KT는 바뀐 투수 백승현을 상대로 오윤석이 안타, 로하스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장성우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11회초도 박영현의 역투로 깔끔하게 막아낸 KT는 11회말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이는 첫 판정에서 파울로 판독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페어로 인정되면서 무사 2루가 됐다. 무사 2루에서 김상수가 고의사구, 황재균이 번트 안타로 나가며 무사 만루로 변했다.
무사 만루에서 배정대가 2루수 땅볼을 쳤고, 홈에서 3루주자 강백호가 잡히며 1사 만루로 변했다. 그리고 타석엔 대타 천성호가 등장했다. 하지만 천성호마저 삼진으로 고개를 숙이며, 기회를 놓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이 끝내기 내야 안타를 치며 승부에 방점을 찍었고, 시리즈는 5차전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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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준 / 사진=팽현준 기자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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